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유연석이 연기하는 신이랑이 억울한 망자의 한과 분노를 품은 끝에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27일 방송된 5회에서는 천재 생명과학자 전상호(윤나무)가 아내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신이랑이 의뢰인으로 맞아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전개됐습니다. 수도권 시청률 9.0%, 전국 8.7%, 분당 최고 10.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및 금요일 전체 방송 중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49 시청률 지표도 2.3%에서 최고 3.02%까지 상승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귀신 전문 변호사’로 각성한 신이랑에게는 특별한 망자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과 망자라는 사실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부정하며 신이랑에게 빙의되어 칠판에 복잡한 공식을 써내려갔습니다. 매형 윤봉수(전석호)가 조사한 결과, 이 망자는 3년 연속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한 천재 생명과학자 전상호임이 밝혀졌습니다. 전상호는 아내 김수정(정가희)이 자신을 죽였지만 그녀가 죗값을 치르길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연구에 몰두하느라 산후우울증과 육아에 힘들어하는 아내를 돌보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으며, 아들에게 엄마를 빼앗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변호사 한나현(이솜)은 김수정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김수정은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사체와 범행도구가 발견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말다툼은 했지만 살해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발견해 항소심 재판이 재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부부 주택단지 외곽 소각장에서 샤워커튼과 카펫에서 전상호의 혈액이 발견됐고, 범인의 키가 170cm 이상이라는 비말 혈흔 분석 결과 공범의 존재가 제기되었습니다. 검찰 주장이 제시되자 김수정은 동요하며 자신이 혼자 남편을 죽였다고 무리한 자백을 하며 공범 존재를 부인했습니다.
한나현은 김수정이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 자백을 했다고 의심하고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연구소 직원이자 김수정의 오래된 친구인 구효중(엄준기)을 만나게 됩니다. 구효중은 연구소 소장 김태준(김홍파)이 희귀병을 앓는 딸 김수정과 수석연구원 전상호를 의도적으로 결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상호가 치료제 개발 연구를 갑자기 중단해 장인과 갈등을 빚었으며, 김수정이 아버지의 죄를 대신 뒤집어썼다는 주장도 전해졌습니다.
또한 한나현은 항소심 재판 전에 신이랑으로부터 전상호가 아내에게 살해당했고 살인 장소가 화장실이라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이는 한나현도 몰랐던 사실이었으며, 신이랑은 이 모든 정보를 귀신이 된 전상호가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현은 충격을 받은 후 신이랑이 빙의된 상태에서 칠판에 작성한 수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연구소에서 전상호의 필체를 확인하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이랑의 신비한 능력을 인정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신이랑은 전상호의 부모가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무당집을 방문한 사실을 추정하며 사체 유기 장소를 탐색했습니다. 범인이 익숙한 장소에 시신을 유기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상호의 기억을 기반으로 CCTV가 없고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연구소 뒤 야산을 특정했고, 그곳에서 사체를 옮긴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전상호가 아내 혼자 성인 남성의 시신을 옮길 수 없다고 추론하자 장인 김태준이 떠올랐고, 신이랑과 전상호는 점차 통제력을 잃으며 분노에 휩싸여 김태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신이랑은 “왜 날 죽였냐!”는 외침과 함께 폭주해 김태준을 위협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질 뻔한 순간, 신부 마태오(정승길)는 자신이 본 전상호의 시신에 분노해 복수를 위해 달려갔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엄마 박경화(김미경)가 급히 달려와 신이랑을 온몸으로 막아 비극이 멈췄습니다. 빙의가 풀린 신이랑이 안도하는 순간,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쳐 상황은 급반전되었습니다. 전상호 사체 유기 현장 인근에서 신이랑의 지문이 묻은 장갑이 발견되었고, 검찰은 그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신이랑이 용의자로 연행되면서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